두바이에서 임대 원하는 아파트의 임대비는 상상을 초월한다?
우선 두바이는 월 임대가 가능한 아파트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바이는 호텔 천국이기도 합니다.
아파트 형 호텔도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원룸(스튜디오 룸)과 방 따로 거실 따로인 룸(원룸)부터 방이 두세 개씩 있는 아파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아파트들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수영장과 헬스장이 비치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여러분이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며 경비를 아끼는 차원에서는 이런 아파트에서 살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높습니다.
하루 기준 200 디르함(AED)-한화 약 80,000원 정도가 평균입니다. 위치에 따라서 다 다르고, 신축이냐, 거주자들이 누구냐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호텔도 가격이 비수기(여름)와 성수기(겨울)의 가격차가 5배까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호텔생활을 할 경우에는 식사를 매번 사 먹어야 하기 때문에 두바이 [한 달 살기] 체험은 쉽지 않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두바이까지 11시간 정도 비행시간이 소요됩니다. 저희는 이런 경우에는 대게 홍콩을 경유하는 경로를 택합니다. 항공권 비용이 우선 60% 정도 저렴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비행기에 오르다 보니, 지루함을 달래 줄 수도 있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잠시 알려 드렸습니다.
자 그럼 이어서 두바이에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어떤 형태의 숙박 시설이 있으며, 그와 관련되어 가격은 어느 정도 되는지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도미토리 룸 : 이것은 한 방에 최소 6명에서 8명 정도가 사용하는 2층 침대형 룸을 말합니다. 이것은 사생활 보호면에서 부족하긴 하지만, 새로운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가격은 하루 12,000원(비수기) ~ 28,000원(성수기) 정도 됩니다. 그리고 한 달을 지낸다고 하면, 저렴하게 디스카운트가 가격하니, 협상하기에 따라서는 성수기에도 하루에 1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지낼 수도 있습니다.
욕실과 주방은 함께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요리는 해 먹을 수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아침을 제공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 아침은 된장찌개는 아님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어요.
참고로 웬만한 관광지는 메트로(지하철)를 이용하거나 보트를 이용해서 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숙소는 한 곳을 지정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2. 파티션 룸 : 이것은 내가 사용하는 개인적인 방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욕실과 주방은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개인 공간이 주어진다는 것인데, 그 공간이 개인 침대에 간이 옷장정도 둘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답답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그냥 도미토리 룸을 이용하셔도 좋을 듯한데, 저는 파티션 룸이란 곳은 이용해 보지 않아서 그 답답함 정도는 알 수가 없지만, 파티션 룸은 두바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생활공간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주방과 욕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곳은 대부분 한 달 기준으로 임대를 하고 있으며, 그 가격은 월 70만 원 정도부터 100만 원 정도 사이입니다. 성수기와 비수기도 차이가 있지만, 크게 많이 차이 나지는 않아 보입니다. 더 저렴한 곳도 있지만, 관광객이 투숙하기에는 조금 곤란한 환경도 있습니다.
아! 두바이라는 도시는 세계에서 치안율 안전도 순위 6위입니다. 옆의 아부다비는 1위이고요. 참고로 서울은 28위이니, 이곳이 얼마나 안전했는지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야간에 길에서 누워자도 경찰 외에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 곳이며, 1.2m마다 CCTV가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카메라가 많이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거의 즉시 평상시에 보이지 않던 경찰이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안전은 걱정 마세요.
3. 마스터 룸 : 이것은 원룸처럼 생겼지만, 주방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욕실이 딸린 룸을 마스터 룸이라고 합니다. 방의 크기고 크고, 냉장고나 기본 가구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생활하기에는 편안합니다. 참고로 마스터 룸 중에는 방만 크고, 주방과 욕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구조는 파티션 룸과 비슷할 수 있으나, 사실상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참고로 마스터 룸부터는 발코니가 있어서 빨래 건조라든지, 흡연이라 든 지가 자유롭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도 대부분 한 달 기준으로 임대하고 있으며, 그 가격은 월 120만 원(비수기) 정도부터 200만 원(성수기) 정도까지입니다. 물론 더 비싸거나 더 저렴한 곳도 있지만, 같은 방의 임대료 편차가 저렇게 나는 것은 아닙니다. 룸 종류마다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을 잘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다음은 레지던스 룸과 호텔 등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다음에 이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계속해서 할 이야기들이 많이 있네요.
많이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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