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두바이로 오세요!
처음에 두바이로 올 때는 약간 두려운 생각이 있었어요.
중동이라는 특징과 발전되어 있는 도시 속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평범한 나로서는 혹시나 느껴지게 되는 빈부의 격차 등에 대한 약간의 어색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도착해서 느낀 것은 우선 안정감이었습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다니질 않았어요.
뭐랄까? 건물들이 사는 나라?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두바이에서 [한 달 살기] 체험에 대해서 오늘부터 세세하게 정리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첫번째는 두바이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공항이 다 그렇지만, 그래도 한국 분들이 착각하는 것들이 있어요.
'한국 사람들은 외국의 공항을 가면 무인 게이트로 통과가 된다더라.'
두바이도 도착하시면, 우선 오른쪽으로는 무인 게이트가 있고, 왼쪽으로는 여권에 도장 찍어 주는 게이트가 있어요.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왼쪽으로 가세요. 거기서 머뭇거리면 줄서서 기다리는데 거의 한 시간 이상을 허비하게 됩니다.
무조건 왼쪽 게이트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면, 조금 앞줄에 서서 빠르게 여권 도장 찍고 짐 찾으러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보통 두바이 [한 달살기] 체험을 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이 예산이겠죠?
아닌가?
한 달간 여행할 여행지를 정하나?
예산의 대부분은 아무래도 먹고, 자고 하는 비용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만큼 많이 소비되는 것이 사실 교통비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그렇게 되면 바로 택시비용을 공항에서 나오는 차량의 주차비용까지 고객이 부담하는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처음부터 발생하게 됩니다.
그 정도야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택시를 이용하셔도 좋지만, 공항에는 메트로가 있어요.
메트로로 가서 항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nol카드를 구매하시고, 메트로를 타고 일단 공항을 벗어나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카드로는 버스와 보트까지도 요금을 지불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디르함(AED)-한화 현재 기준으로 1,200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고, 조금 멀리 가거나 환승을 할 경우에는 5 디르함(AED)-한화 현재 기준으로 2,000원 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 할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약 25 디르함(AED)-한화 현재 기준으로 약 10,000원을 기본요금으로 하고, 거리와 시간 등의 추가 비용을 계산해서 요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누가 봐도 비용차이가 많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손님 오면 마중 가서 항상 택시로 숙소까지 안내하긴 하는데, 어떨 때는 한 끼 식사비용이 택시비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보니,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에이 그정도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두바이 [한 달 살기]의 기본은 비용부터 조금씩 절약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린 것이니, 참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두바이에 도착 하시면, 아마도 각자가 정해 놓은 숙소로 이동하게 되는데, 다음에는 출발 전 숙소 정하는 팁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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