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한 달 살기] 숙소 편 이어서....

두바이 모든 비치는 아름다움이 가득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에 이어서 숙소를 더욱더 심도 있게 말씀드리겠어요.

 

어제는 마스터 룸까지 설명을 했구요.

오늘은 레지던스식 호텔과 순수 호텔까지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4. 레지던스식 호텔은 말 그대로 요리가 가능한 주방이 있는 형태를 말하고, 매일 청소와 로비에서 관리도 해 주는 형태의 호텔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가장 큰 차이점은 조식이라거나, 레스토랑 등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그냥 아파트인데 매니저들이 관리를 해 주고, 매일 타월도 갈아주고, 매일 침대보나 베개보 등을 갈아줍니다.

그리고 생수도 매일 넣어주고, 생필품 즉, 칫솔 등도 매일 새것으로 넣어줍니다.

한마디로 호텔과 다름이 없죠.

그러다 보니, 당연히 매일매일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고, 일주일 단위나 한 달 단위로 지불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한 달 단위로 지불 할 경우에는 할인을 받을 수도 있지만, 현재 두바이에서는 이런 레지던스식 호텔이 일반 호텔보다 더 비싼 경우가 많아서 잘 파악하고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 경험적으로 같은 레지던스식 호텔이더라도 여름과 겨울의 일일 비용은 120 AED(한화 약 48,000원 정도)에서 700 AED(한화 약 280,000원 정도)의 편차가 심합니다. 물론 제가 있었던 곳은 신식이며, 실내도 아주 깨끗하였고, 서비스도 좋았었습니다.
저렴한 곳을 찾는다면, 70 AED(한화 약 28,000원 정도)부터도 있긴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주방은 그냥 커피정도 끓여 먹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고, 침대 등도 오래되었고, 냄새도 많이 납니다.

그래서 잘 골라야 합니다.

 

5. 호텔 : 당연히 주로 호텔들이 두바이 투숙객들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텔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가격을 말씀드리기보다는 마찬가지로 여름에는 저렴하고, 겨울에는 심지어 10배까지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어떻다는 말을 드리기가 곤란하네요.

우리가 아는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7성급 호텔도 있어요. 이 7성급 호텔은 여름에도 기본적으로 하룻밤이 150만 원 이상이 되며, 모두 스위트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크루즈를 호텔로 사용하고 있는 것도 있고, 한국의 모텔보다 못한 약간 여관 느낌의 호텔도 있습니다.

이런 곳도 겨울에는 기본적으로 20만 원 정도의 가격을 하니, 생각해 보면 겨울 여행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두바이나 UAE에는 주류를 레스토랑 등에서 판매하지 않아요.

호텔 레스토랑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주류 매장이 있지만, 일반 사람들은 찾기 어려운 곳에 숨어 있어요.

그래서 슈퍼에서 맥주를 사게 된다면, 0% 맥주를 권해 준다는 점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치안문제인데, 한 번은 언급을 했었지만, 두바이에는 각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으며, 그 지역이 형성되어 있어요.

인도 사람들이 모여사는 지역, 필리핀 사람들이 모여사는 지역,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모여사는 지역, 파키스탄 사람들이 모여사는 지역, 러시아 사람들이 많은 지역, 거기에 북 아프리카(이집트 등)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 등이 있어요.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말 그대로 흑인이잖아요.

그런데도 길에서 싸우거나, 심지어 고성반가를 지르는 사람조차도 찾아보기 힘들어요.

아주 안전합니다. 걱정 마시길....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다름 아닌, 두바이의 어느 지역에서 생활하더라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예요.

저는 처음 왔을 때 약간 그런 부분이 걱정되고 무서웠거든요.

그런데 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느 지역보다는 시설과 가격을 보시고 숙소를 정하시길 바랄게요.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