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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모험 기행 [아랍에미리트 편]

두바이에서 실질적인 보트 타기와 Metro 타기 체험 후기

by 365일 영원한 JS부부 2025. 3. 15.

두바이에는 CREEK이라고 한마디로 말하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바닷물로 된 강을 말합니다.

사실상 이런 강처럼 만들어 놓으므로서 심지어 육지를 섬으로 탈바꿈시킨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곳이 마니라 리조트인데, 중간에 강을 만들어서 섬처럼 형성된 대표적인 예인 것입니다.

크게 보면 브즈 할리파가 있는 메인 시티도 현재는 섬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크릭이라는 강은 두바이에서 물과 접하기 힘든 여러 곳을 이어서 아름다운 자연관경과 여러 가지 아이템이 접목된 관광사업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크릭을 오갈때 이용하는 보트 타기와 그리고 그 보트 선착장과 편안하게 이어지는 CREEK Metro를 체험한 실질적인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두바이에서 실질적인 보트 타기와 Metro 타기 체험 후기

페스티발 시티 몰의 분수대 야경모습

저희는 저녁식사 초대로 페스티발 시티몰과 이어 있는 인터콘티넨탈호텔의 프라이빗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호텔 쪽에서 분수대로 나오는 문을 빠져나와서 크릭 메트로로 가기 위해서 기다리면서 이렇게 사진 한 장을 담아 보았습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프라이빗 레스토랑은 2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홍보하자는 것은 아니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야경을 즐기기에는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이용방법 :

이 프라이빗 레스토랑은 누구나 가서 결제하고 먹을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레스토랑처럼 넓고 화려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레스토랑에서 바로 부즈 할리파를 향한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바라보고 담을 수 있는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모두 26층에서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트를 타고 레스토랑 방향으로 들어가면, 리셉션에 두 사람의 직원이 해맑게 맞이해 줄 것입니다.

그 직원에게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이용시간 :

보통 아침식사를 원할 경우에는 07시부터 11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점심은 별도로 준비되지 않고, 오후 14시 30분부터 18시 이전까지는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시간입니다. 다과는 정해져서 나오며, 필요한 과일이나 쿠키는 추가로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미팅하기에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대망의 저녁타임은 저녁 18시부터 20시까지 주문이나 음식이용이 가능하며, 그 이후시간에는 미팅이 가능합니다. 호텔을 이용하는 VIP고객이 이용하는 레스토랑인 만큼, 음식은 고급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일반 고객이 개인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경우에는 본인의 취향에 맞는 주문메뉴도 가능합니다.

이용요금 :

아침은 보통 한화기준으로 약 40,000원입니다.

점심 티 타임에 이용가능한 요금은 약 20,000원입니다.

저녁 식사타임에는 80,000원입니다.

 

TIP : 물론 어떻게 보면 비용이 비싸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두바이의 이런 5성급 레스토랑이나 유명한 레스토랑의 일반적인 식사 하나 주문의 경우에도 보통 10만 원은 대부분 넘어갑니다. 시끄럽고, 사람들도 많고, 주문 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그런 번거로움부터 서비스의 품질도 많이 부족하더라도 레스토랑의 식사비용은 이곳보다 비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개인 서비스를 위해서 많은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있으며, 본인의 취향에 맞게 편안하게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은 물론이거니와 보통 일반 두바이 레스토랑에서 한 잔에 약 25,000원 정도 하는 와인을 무한대로 마실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비용 대비 가치는 이곳이 훨씬 높다고 보기에 추천을 드립니다.

최고의 고급스러운 데이트 장소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목요일은 스페셜 데이라고 해서 메뉴부터 다르니 참고 하세요.

 

본격적으로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은 크릭 보트와 메트로 이용에 대해서 체험담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용방법 :

저희는 페스티벌 시티 몰의 크릭 보트를 이용했기때문에 그 곳을 이용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페스티발 시티 몰을 구경하고, 레스토랑 등에서 식사를 즐긴 다음에 오후 6시가 넘어가면 분수대에서 분수쇼를 합니다. 두바이몰의 분수쇼에 비하면 프로그램은 아주 작지만, 그래도 시원한 느낌의 분수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 분수대를 바라보고서 오른쪽 호텔 방향으로 걸어가면 그 끝에 아래와 같은 작은 선착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성수기에는 밖에서도 줄을 서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크릭 메트로로 가는 방향의 줄을 서야 합니다.

아! 이곳에서는 크릭 메트로 방향과 크릭 하바르 방향의 두 곳을 이용할 수 있는데, 혹시 다른 곳을 구경하고 싶다면, 크릭 하바르로 가도 되겠지만, 오늘은 메트로 이용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어가 보려고 하니, 저희는 크릭 메트로로 가는 길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요금 :

이곳은 지난번에 소개드렸듯이 NOL카드로 충전해서 이용할 수 있고, 선착장에 가서 2 AED(한화 800원 정도)을 주고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강 위에 띄워놓은 선착장 모습

보통 보트는 1번 타는 최대 인원이 20명에서 간혹 24명까지도 가능한데, 대부분은 20명으로 한정 지어 태우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 자리에 두 명씩 앉게 되며, 이것은 갓난아기를 제외하고 걸을 수 있는 어린이도 20명의 인원에 포함된다는 점도 알고 계시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어린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보트가 출발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2개의 보트가 떠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3번째 보트를 바로 타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선착장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한 후에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날은 크릭 하바르 쪽 방향으로 가는 관광객이 많고, 그 대기자들이 모두 선착장 안에 있어서 저희는 밖에서 줄을 서 있다가 디렉트로 보트에 올랐습니다.

보트에 오르면, NOL 카드로 결제를 바로 하게 되는데, 이것도 메트로처럼 탈 때 한번 결제를 하고, 내릴 때 한번 결제를 하게되면 내릴때 요금이 결제되는 형태입니다.

보트를 타고 크릭 메트로를 향해 출발하는 모습

두바이에서 크릭용 보트를 이용하기에 좋은 점은 같은 거리를 가려면,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거나 물론 메트로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지만, 우선 택시나 메트로는 무조건 이 보트보다는 비쌉니다.

그리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아무래도 강을 건너가 야하기 때문에 다리를 찾기 위한 노선이 멀리 있는 경우도 많고, 트래픽도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게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에 맞게 이 크릭보트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메트로를 이용하기 위해서 크릭 보트를 먼저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 자다프 크릭 보트 선착장에 도착을 하면, 우선 NOL카드로 내린다는 표식을 알리고서 걸어 나오게 되면, 바로 일반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과 버스 정류장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약 200m 정도를 걸어서 크릭 메트로 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 메트로는 건너편인 크릭 하바르 방향으로 이어져서 넘어갈 계획이라, 그 준비가 이미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트로 건물의 모양은 모두 풍뎅이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두바이는 모두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래형으로 보이기 위해서 인 듯합니다.

저멀리에 보이는 풍뎅이 모양의 메트로 역과 크릭 하바르 방향으로 이어질 기둥들의 모습
메트로를 이용하기 위해서 들어가려는 1번 게이트 앞에서의 모습

이렇게 크릭 메트로 역의 1번 게이트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들어가면서 바로 냉장고의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온도를 아마도 약 14도 정도에 맞춰놓은 것 같을 정도로 싸늘한 느낌이 듭니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서 우선 티켓 예매 자동기계가 있는 곳으로 가도 되고, 게이트 입구 가운데 사람이 있어서 역을 이야기하면, 그 역까지의 편도나 왕복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눈 다음에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NOL카드에 현금을 조금 더 충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기게 앞에서 영어를 읽어가며 간단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면 보통 다시 조금 더 올라가게 되는데, 두바이의 메트로는 아주 공중에 떠 있거나, 지하 깊이 들어가 있지만, 지면과 다아 있는 경우는 거의 못 본 듯합니다.

두바이 마리나 리조트와 팜 주메이라에는 지면을 닿아서 달리는 작은 별도의 메트로가 있지만, 이것은 기존 대중적인 메트로라기보다는 별도 이벤트성 메트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전철을 타기 위해서 올라가면, 사람들이 한국에만 있다고 알고 있는 안전벽이 이렇게 설치되어 있고, 거기에는 여성전용이 한쪽 끝에, 그리고 골드 칸이 반대쪽 끝에 있으며, 가운데는 일반 칸으로 되어 있는 안내 표지판이 다 보입니다.

그렇게 길지는 않고, 시설도 아주 깨끗하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다음 전철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안전벽이 설치되어 있는 메트로 대기실 모습
승차후에 보여지는 메트로 실내의 모습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열차 간의 문이 없어요. 

그리고 앉는 자리보다는 아무래도 여행객을 위해서 케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물론 의자에 노인석과 임산부석이 따로 지정되어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아무나 앉아서 갑니다.

시민의식? 은 확실히 한국처럼 뛰어난 나라는 없는 것 같아요.

메트로에서 내려서 목적지를 향해서 걸어가기 위해서 나가는 게이트 결제 창

그렇게 저희는 목적지에 도착을 하게 되었는데, 한화로 약 2,000원 정도 소요되었네요.

출발해서 보트를 타고 저희 목적지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집까지 약 5분 정도 걸어서 가야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메트로 실내는 많은 사람들로 분빕니다.

혹시 서서 가게 되면, 아무래도 많이 부딪히게 되고, 심지어 여름에는 심한 암내 같은 것이 코를 찌를 때도 있습니다.

장거리를 갈 때는 아무래도 골드 요금을 지불하고, 그쪽에서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거의 가격은 4배 정도 더 높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에 택시로 이동할 경우에는 페스티벌 시티 몰에서 저희 집까지는 대략 18,000원에서 20,000원 사이의 요금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둘이서 메트로를 이용하게 되면, 약 5,600원 정도면 두 사람이 함께 이동할 수 있으니, 절약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아참, 한 달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전체 메트로 이용가능 카드는 140,000원 정도입니다.

매일 출퇴근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요금제가 많이 절약되는 요금제입니다.

 

지금까지 메트로 및 보트 이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크릭 보트는 400원짜리도 있는데, 이것은 현금으로 지불한다는 점을 알고 계시면 코인 준비를 하고 움직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