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현재 아랍에미리트의 7개 토후국 중에서 '라스 알 카이마'라고 하는 곳의 '마르잔 아일랜드'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이곳에 온 목적은 다름 아닌, 토지를 구매하여 그곳에 아파트나 주택 내지는 호텔을 건설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하여 투자가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서울에서 전라도 광주정도 오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저희들만의 착각이었습니다.
투자를 원한다면, 그래도 아직은 두바이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랍에미리트는 철저하게 아랍에미리트 사람들에게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고 하면, 우선 그곳이 두바이이거나 샤르자이거나 더 작은 아즈만이거나 수도인 아부다비나 가장 발전된 두바이와도 거리가 멀리 떨어진 이곳 라스 알 카이마이거나 모든 곳에서 우선 개발이 이루어지면, 개발지를 현지 아랍에미리트 사람들에게 우선 판매합니다.
즉, 해외 투자자에게 정부는 절대로 바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좋은 정책입니다.
한국과 비교를 해 보면, 제주도의 경우에는 외국인에게 정부가 직접 토지를 판매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인해서, 오히려 처음에는 외화벌이가 되었을지는 몰라도 현재는 유튜브나 가끔씩 접하는 뉴스를 보게 되면 제주도는 너무 살기 힘든 곳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우리나라를 디스 할 필요는 없으니, 이쯤에서 각설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정책이 그러하다 보니, 대부분의 [프리 존]이라고 하는 곳의 토지는 이미 현지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그 소유자를 통해서 아주 비싼 가격으로 구매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TIP ; 두바이에서는 두바이의 어느 지역에서든 외국인이 토지나 건물을 구매할 수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대부분 [프리 존]이라는 정해진 곳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프리 존]에 있는 주택 등의 구매 가격도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미리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이곳, 라스 알 카이마에 와서 트낀 점은 두바이가 그래도 해외 이민자나 투자자가 투자하기 적정한 가격 등의 수준이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라비안 해역의 바다쪽을 선호하다 보니, 이곳에서도 인공섬이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 해변을 중심으로 토지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희가 토지 가격을 받게 되었는데, 제곱미터당 가격이 이미 1,200만 원으로 거의 대부분의 단합으로 인해서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건물을 짖기 위해서 토지의 가격이 전체 건축비의 8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왜 그렇거나면, 이 섬의 용적률을 보면, 거의 300%를 넘지 못합니다.
건축물의 가격은 사실 제곱미터당 60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건축물의 건설가격을 따져보면, 실질적으로는 16%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싼 건축물을 토지 때문에 비싸게 팔아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바이의 경우에는 같은 아일랜드라 하더라도 제곱미터당 가격이 240만 원 수준입니다.
거기에 비해서 건축물 용적률은 공항 인근 지역을 제외하고서는 거의 600% 내지는 무한대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지어 놓고도 이곳 라스 알 카이마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두바이 인 것입니다.
참고로 두바이는 어느 지역과 상관없이 토지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왜 두바이는 부동산 가격이 높다고 생각할까요?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더라고요.
두바이의 주택 구매 가격은 저렴한데,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구매자보다는 대부분의 해외 이주자들은 임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 주택의 임대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 때문에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이 높다고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생활하는 해외로부터 이주해 온 이주자들의 주요 생활터전이 두바이로 집중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노동자들은 주로 구 시가지 아파트나 주택 등을 활용한 임대자로서 살아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월 임대료는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소비재 물가는 오히려 다른 도시들보다 두바이가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요자가 많기 때문에 대량으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격 경쟁력을 낮출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반면 다른 도시에서는 부동산 임대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 이유야 수요자가 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재 현지인이 거주하는 비율보다도 외국인 거주 비율에 따라서 시장경제가 결정되는 아랍에미리트의 도시들 구조에 따라서 다른 도시들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거주자는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지금 두바이의 투자는 최적, 최상의 선택입니다.
결국 투자가치는 두바이 ; 부동산이나 해외 거주 목적으로 투자를 원하는 분들은 아직은 두바이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1. 두바이는 어느 곳의 토지나 주택 등의 구매가 자유롭다는 점이 첫 번째입니다. ; 두바이에도 [프리 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주택이나 사무실, 일반 매장 등을 구매하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에 비하면, 현지인들이 생활하던 구 도시의 일반주택이나 아파트 등은 매우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제적으로 비어 있는 주택들도 많이 있습니다.
2. 주택 구매에 대한 인플레이션 적용은 앞으로 15년 정도 보장됩니다. ; 현재 두바이는 통계적으로 거주하는 거주국민을 340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실질적으로 두바이에서 생활하는 인구를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조사를 해 보면, 거의 480만 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변 도시에서 출퇴근이 이루어지는 인구들을 감안하여 항상 상주하는 인구를 계산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 외에도 관광객 인구는 매년 늘어나는 상황이며, 심지어 돈이 많다거나 전쟁중다거나 한 러시아 사람들의 유입에 이어서 그 주변국가인 카자흐스탄이나 기타 나라들의 관광객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2040 플랜을 만들어서 두바이에 600만 명 정도 거주하는 도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려고 하고 있으며, 그 시점에는 거의 1000만 명이 생활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두바이 토지 구매는 상대적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 이것은 어떻게 보면 맞고, 어떻게 보면 맞지 않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맞다고 봐야 합니다. 두바이는 [프리 존]의 토지구매만 허용되었던 구 법을 개선하여 두바이 도시 전역을 구매 가능하도록 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도시들은 [프리 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고, 그러다 보니, 외국인이 구매할 수 있는 토지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에 외국인이 토지를 구매 할 수 있는 면적이나 기존 가치기준에 대한 포화시장으로 보고 있는 두바이의 토지 구매 수요자가 줄어드는 추세 등을 감안해서 두바이가 저렴하게 토지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계를 다녀봐도 두바이처럼 외국인이 투자 및 생활하기에 잘 만들어진 해외 거주자 안전제도는 없었어요.
두바이는 정말로 안전합니다.
아랍에미리트 다른 도시들은 아직 해외 노동자나 투자자를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하는 눈치이며, 기존 현지인의 두려움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두바이는 노동자들의 접근이 쉽습니다.
그리고 ID카드를 발급하여 자국민처럼 지낼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집니다.
소비제 상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개발 도상국의 국가처럼 저렴합니다.
특정 국가에 대한 차별이 없습니다.
노동자들의 부자가 되기 위한 기회도 열려 있습니다.
투자가치가 아직은 높은 도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혹시 오늘 해외 투자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두바이를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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