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1 모로코 '카사 블랑카'에서 '아가디르'로 왔습니다. 비치와 항구,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아가디르'로 옮겨 왔어요.카사 블랑카에서 남쪽으로 차를 달려 장장 6시간 이상에 걸쳐서 아가디르로 출발했습니다.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카자흐스탄이 생각났습니다.끝없이 펼쳐진 대지와 다가오는 석양을 바라보며, 막혔던 마음이 뻥~! 하고 뚫리는 느낌이었어요.오전에 비가 왔기 때문에, 사실 걱정반으로 출발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달리는 내내 비는 오지 않고, 오히려 청량한 느낌의 신선한 공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가디르'는 약 60만명이 사는 도시이지만, 1960년 강도 5.8의 지진으로 인해서 구 건물들은 거의 찾아볼 길이 없고, 급하게 지은 옛날방식의 건물들과 요즘 들어서 다시 재건축을 하는 신 건물들이 어우러진 곳입니다.아직도 개발중이지만, 그래도 해변 주위로 발달된 .. 2025. 3. 5. 이전 1 다음